우리 식탁에 빠지지 않는 달걀,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 겉보기엔 단순하지만, 껍질에 쓰인 숫자의 의미부터, '단백질의 왕'이라 불리는 이유까지 우리가 놓치기 쉬운 정보가 꽤 많답니다.
오늘은 달걀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봤어요.
달걀 껍질에 적힌 숫자, 무슨 뜻일까?
껍질 위 숫자, 대충 넘기셨다면 다시 봐야 해요! 맨 앞자리 숫자 1~4는 사육환경을 뜻합니다:
- 1 - 방사 사육
- 2 - 평사 사육
- 3 - 개선 케이지
- 4 - 기존 케이지
그 뒤엔 생산지역(도/시/군)과 생산번호가 붙어요. 1번으로 시작하는 달걀이라면 환경을 더 신경 쓴 건강한 달걀일 가능성이 높아요!
맨앞에 4자리는 산란일자로 달걀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숫자입니다.
‘단백질의 왕’이란 말, 과장이 아니에요
달걀 단백질은 생물가(BV)가 100에 가까워요. 즉, 체내 흡수율이 거의 완벽하단 뜻이죠.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근육 회복, 면역 강화, 두뇌 발달에도 탁월한 식품이에요.
삶은 노른자에 생긴 초록띠, 이래서 생겨요
삶은 달걀을 자르면 노른자 가장자리에 초록빛 띠가 생길 때 있죠? 이건 철과 황 성분이 결합해서 생긴 산화철로 무해해요. 너무 오래 삶았을 때 생기기 쉬우니, 9~12분 사이로 삶는 게 가장 적당합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헷갈리지 마세요
유통기한은 판매자 기준, 소비기한은 실제 먹어도 되는 기간이에요. 냉장보관만 잘했다면 유통기한보다 최대 2주 정도 더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단, 상한 냄새나 끈적한 흰자, 이상한 색은 주의해야 합니다!
신선한 달걀 고르는 3가지 꿀팁
1. 물에 넣기: 가라앉으면 신선, 뜨면 오래됨
2. 흔들기: 소리가 많이 나면 노른자가 깨졌을 수 있음
3. 비추기(투광): 밝은 빛에 비췄을 때 노른자가 흐릿하면 오래된 달걀이에요
날달걀 vs 익힌 달걀, 뭐가 더 흡수 잘 될까?
같은 달걀이라도 익혀 먹는 게 단백질 흡수율이 2배 이상 높아요. 날달걀은 흡수가 어렵고 비오틴(비타민B7) 흡수도 방해할 수 있어서, 가능하면 반숙 이상 익혀 먹는 걸 추천해요.
냉장고에 보관할 땐 이렇게!
뾰족한 쪽을 위로해서 냉장 보관하세요. 달걀 속 공기 주머니가 아래쪽에 있어 위로 향하면 산화 속도를 늦출 수 있어요. 또한, 껍질을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더 오래갑니다. 씻으면 보호막이 벗겨지거든요!
✔ 한 줄 요약:
달걀, 그냥 먹기엔 너무 아깝죠? 껍질부터 보관법까지 제대로 알고 먹으면 몸도 더 건강해지고, 음식 맛도 살릴 수 있어요!
※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건강정보포털, 하버드의대, 미국농무부(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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