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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팁

추석 차례상 상차림 방법 총정리|홍동백서·조율이시 쉽게 이해하기

by 아톡톡 2026.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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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면 매번 헷갈리는 것이 바로 추석 차례상 상차림 방법입니다. 밥과 국은 어디에 놓아야 하는지, 생선과 고기는 어느 방향에 두는지, 홍동백서와 조율이시는 무슨 뜻인지 막상 상을 차리려면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례상은 지역과 집안 전통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가정이 반드시 똑같이 차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진 차례상 기본 배치와 함께 홍동백서, 조율이시, 좌포우혜 같은 용어를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추석 차례상 상차림 총정리 썸네일

📑 차례상 상차림 핵심 정리

① 차례상은 보통 5열 형태로 배치합니다.

② 밥·국 → 전·구이 → 탕 → 나물·포 → 과일 순으로 놓습니다.

③ 홍동백서·조율이시는 전통적으로 알려진 과일 배치 방법입니다.

④ 지역과 가문에 따라 음식과 배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⑤ 최근에는 차례상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 차례상은 왜 5열로 차릴까?

일반적으로 알려진 차례상은 신위를 기준으로 가까운 곳부터 1열, 2열, 3열, 4열, 5열 순으로 음식을 배치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조상과 가장 가까운 쪽에 밥과 국을 놓고, 그다음에 주요 음식과 반찬, 마지막으로 과일과 한과를 놓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 5열 방식 역시 절대적인 규칙은 아닙니다. 지역이나 문중에 따라 4열이나 다른 방식으로 차리는 경우도 있고, 올리는 음식 자체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 차례상 상차림 방법 1열부터 5열까지

🥢 1열|밥·국·잔

신위와 가장 가까운 첫 번째 줄에는 밥과 국, 술잔 등을 놓습니다.

설날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경우가 많고, 추석에는 송편을 함께 올리기도 합니다. 집안에 따라 밥과 떡국을 함께 준비하거나 둘 중 하나만 올리기도 합니다.

밥과 국의 위치 역시 집안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기존에 가정에서 이어온 방식이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 2열|전과 구이

두 번째 줄에는 생선이나 고기구이, 전 등의 주요 음식을 놓습니다.

전통적인 상차림에서는 생선의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꼬리를 서쪽으로 향하게 하는 두동미서라는 표현도 사용합니다.

또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는 의미의 어동육서라는 말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3열|탕류

세 번째 줄에는 육탕, 어탕, 소탕 등 탕 종류를 올리는 방식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육탕은 고기를 이용한 탕, 어탕은 생선을 이용한 탕, 소탕은 채소나 두부 등을 이용한 탕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탕을 여러 종류 준비하기보다 한두 가지로 간소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4열|포·나물·식혜

네 번째 줄에는 포와 나물, 김치, 식혜 같은 음식을 배치합니다.

이때 많이 사용하는 말이 좌포우혜입니다. 신위를 기준으로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에 놓는다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물은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등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꼭 세 종류를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5열|과일과 한과

가장 앞쪽인 다섯 번째 줄에는 대추, 밤, 배, 감과 같은 과일과 한과류를 놓습니다.

바로 이 과일을 배치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 홍동백서와 조율이시입니다.

🍎 홍동백서는 무슨 뜻일까?

홍동백서는 붉은색 계열의 과일은 동쪽, 흰색 계열의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 붉은 계열 과일 : 사과, 감 등
  • 흰색·밝은 계열 과일 : 배 등

다만 홍동백서는 모든 집안에서 반드시 지켜온 공통 규칙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역과 가문에 따라 과일의 종류나 배치 순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조율이시는 어떤 순서일까?

조율이시는 차례상 과일을 배치하는 순서를 기억하기 쉽게 만든 표현입니다.

한자 음식
조(棗) 대추
율(栗)
이(梨)
시(柿)

따라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놓는 방식으로 흔히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지역과 집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족이 오랫동안 지켜온 방식이 있다면 그 전통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헷갈리는 차례상 용어 한눈에 보기

용어 의미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 밝은 과일은 서쪽
조율이시 대추·밤·배·감 순서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두동미서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좌포우혜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 설날과 추석 차례상은 무엇이 다를까?

차례상의 기본 구조는 비슷하지만 명절에 따라 대표 음식이 달라집니다.

설날에는 떡국을 올리는 것이 대표적이고, 추석에는 송편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추석에는 햇과일과 햇곡식이 많이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제철 과일과 음식을 차례상에 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설날 → 떡국 중심
추석 → 송편과 햇과일 중심

🍎 차례상에 꼭 전을 많이 부쳐야 할까?

명절 준비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동이 들어가는 음식 중 하나가 전입니다.

예전에는 여러 종류의 전과 튀김, 탕, 나물을 풍성하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가족 구성원이 줄어들고 생활 방식이 달라지면서 차례상을 간소하게 차리는 집도 많아졌습니다.

차례의 본래 의미를 생각하면 음식의 종류나 개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더 정성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족이 먹을 만큼만 준비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요즘 명절 문화에 잘 맞는 방법입니다.

🍎 요즘은 차례상도 간소하게 준비합니다

최근에는 과거처럼 많은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간소하게 차례를 지내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밥이나 명절 음식, 국, 구이, 나물, 과일 정도로 간단하게 준비하고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차리는 방법입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명절 음식을 준비하느라 지치기보다 함께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홍동백서나 조율이시 같은 전통적인 배치 방법을 참고하되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절대적인 규칙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차례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명절이 다가오면 인터넷에서 차례상 사진을 찾아놓고 음식 위치를 하나씩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역마다 다르고 가정마다 이어온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상차림만을 정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홍동백서와 조율이시, 어동육서 같은 표현은 상차림 방법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준으로 활용하면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을 얼마나 많이 차렸는지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모여 조상을 기억하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시간일 것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상차림 순서를 맞추느라 너무 애쓰기보다 우리 가족에게 맞는 방식으로 조금 더 편안한 차례상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차례상이 조금 간소해져도 함께하는 가족의 마음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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