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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를 위한 핫뉴스, '이야기할머니' 를 아시나요?

by atoktok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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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모습

노후 생활을 고민하는 여성을 위한 이야기할머니라는 따뜻한 공공일자리를 소개합니다. 최근 저희 친언니들의 실제 경험과 함께, 그 자격 요건과 활동비, 활동 내용, 취득 방법 등에 관하여 알려드립니다.

📌이야기할머니, 마음으로 전하는 노후 준비의 첫걸음

👵 제 언니들도 이야기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60대에 접어든 제 친언니 두 분이 이야기할머니 자격을 취득하고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퇴직 후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찾고 계시던 참에 이 활동을 알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도전해서 당당히 면접까지 합격했다고 자랑을 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내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뿌듯함이 크다고 하시더군요.

한 분은 유치원 아이들과 매주 정해진 시간에 만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선생님, 또 와주세요!”라는 아이들 인사에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언니는 전래동화를 전하면서 아이들이 진심으로 반응하는 모습에,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기쁨, 내 이야기를 기다려주는 존재가 있다는 따뜻함, 이것이 이야기할머니가 주는 진짜 보람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이야기할머니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 이야기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 이야기할머니란 어떤 활동인가요?

이야기할머니는 만 56세 이상의 여성이 유아교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찾아 전래동화와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공공문화일자리입니다.
단순한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세대 간 소통과 전통문화 전승이라는 깊은 의미를 지닌 활동입니다.

👵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

  • 만 56세 이상의 여성
  • 월 4회 이상 활동 가능한 분
  •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아이들과 소통에 어려움이 없는 분

동화 구연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후 기초 교육(약 40시간)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매년 11~12월 사이에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활동 기간은 얼마나 가능한가요?

이야기할머니로 선발되면 최대 10년간 활동할 수 있으며, 매년 활동 평가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재위촉 여부가 결정됩니다.
정년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지속적인 참여 의지와 성실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활동비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활동은 회당 약 30,000원 내외의 수당이 지급되며, 월 4회 이상 기준으로 약 12~15만 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원됩니다.
경제적 보상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회와 이어져 있다는 연결감이 더 큰 의미가 되어준다고 합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정년 이후 새로운 보람을 찾고 싶은 분
-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분
- 안정된 건강 상태로 사회활동이 가능한 분
- 마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은 분

📌마무리하며

이야기할머니는 단순한 노후 일자리를 넘어, 삶의 경험을 전하고 다음 세대와 마음을 잇는 따뜻한 역할입니다.
퇴직 후 시간이 많아졌지만 어디에 써야 할지 막막했던 분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다시 구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몇 년 후,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도전해 보려 합니다.
진정한 노후 준비는 자격증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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